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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숲 속의 방 나의 숲 속의 방 일찍이 1929년에 영국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이라는 작품을 썼다. 여성들이 자신의 글을 쓸 수 있으려면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교육과 직업의 기회가 여성들에게 주어지지 않던 당시, 누구의 어머니, 누구의 아내, 누구의 딸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담은 글을 쓸 수 있으려면 자기만의 시간과 성찰, 그것이 가능한 자기만의 방이라는 물리적 공간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경제력까지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에게는 나만의 방이 있다. 그것은 나의 숲 속의 방이다. 『숲 속의 방』이란 1987년도인가 여성 작가 강석경이 발표한 소설의 제목이다. 군부독재 정치와 속물적인 기성세대의 어두운 사회환경 속에서 대학에 갓 입학한 여주인공이 겪는 방황.. 더보기
사랑은 이용, 착취가 아니다 조각들, 상처나고 찢겨진 조각 조각들을 싸매어 본다...지치고 빛 바랜 허물, 껍질들조차도 ..내겐 소중한 여정의 흔적들....흩어지고 상처난 조각들도 나의 소중한 일부임을 깨우치며..그것들을 다시 모아 나는 나의 삶을 빚어 간다..원망과 슬픔도..미움도 분노도 ..모두 나의 일부이다 사랑하는 나의 일부,..나는 불완전하고 조각나 있는 채로 소중하고 아름답다..나를 맞아주고 화해한다..내 안의 어린아이..무한정의 사랑과, 무제약의 바라봄을 요구하던 내 안의 어린 아이..아이야..이젠 그만 울자..눈물을 그치자..눈물도 슬픔도 그 자체로 소중하다.. 멀리 멀리 험한 길 지치도록 걸어도, ..나의 발길엔 당신의 빛이 함께했다..나의 숨결, 호흡속에 오시는 주님..세미한 음성으로 말 걸어오시는 분 .작은 집의.. 더보기
방에서 보는 세상, 미국 권세는 하나님의 것이요 한결같은 사랑도 주님 의 것이라 시편6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조심하고 주의하고 지낸다. 때로는 모든 다른 일을 중지하기로 한다. 내 삶의 중심, 기초인 믿음이 흔들릴 때, 굳건하지 않을 때, 나의 삶 자체가 휘청거린다.. 달라지자 .나아지자 라고 다짐해 본다. 스킨답서스 화분에서 가지를 몇 개 잘라 컵에 물 담고 꽂다. .탁자 위에 둔다.. 생명 있는 것 ..이 집 이 방에서 나 말고, 유일하게 살아 있는 것 생명이다 ..넘 소중하다..비록 말 못하고 움직이지 못히른 식물 풀잎가지 이지만..잎을 바라보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너가 잘 자라고 피어나고 멋지게 뻗어가길 바라고 기도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이 풀잎을 보면 ..나.. 더보기
방에서 보는 세상 아침 창문을 열다..햇빛이 환하다ㅡ,바람은 선선하고..차 다니는 소리조차 발랄하게 들린다..새소리들이 반갑고 활기차게 느껴진다..새들 소리..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라는 시 시집이 있었지..황지우였나?.요 얼마 전 미투 폭로당한, 성희롱 시인?.한예종 교수 ..교수 작가들 성희롱 성추행으로 권위가 바닥에 다 떨어진 시대가 되었다.... 새소리들이, 벌레 소리들이 들리지 않는다는, 화학, 오염물질들로 새와 벌레들이 다 죽어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도 있었다..다행히 , 지금 내 곁엔 침묵의 스산한 어두운 봄이 아니라, 맑은 새소리들이 가볍게 부서지는 아름다운 봄날 아침이다..비록 허리 아프고 나의 나은 모습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나의 일들 , 크고 작은 염려 거리들 있지만..그래도 이 아침 주님 안에.. 더보기
주변부의 역습 주변부의 역습,..식민지의 역습 .여성은 더 이상 최후의 식민지가 아니다....영원히 피해자 영원히 침묵하는 자일 줄 알았던 여성들..성폭력 성추행 범죄의 피해 생존 여성들의 말하기가 이어지고 있다..이들도 말할 수 있음을..이들도 할 말이 있고 ..이 여성들도 말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미혼여성 기혼여성 독신 여성 노처녀 이혼여성 사별여성 중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던 , 혹 들어가기 원하지 않은 여성들이 비혼여성임을 드러내고 있다..이들은 사회 교회에서 그림자처럼 있어도 없는 것처럼..있어도 없어야 하는 환영받지 않는 존재들 마치 비존재와 같았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이 비존재들이 말하기 시작하였다..기존의 범주들 제도와 조직들이 삐걱거리고 의미를 주지 못하고 혹은 심지어 사람들 여성들을.. 더보기
도널드 위니컷 그리고 나, 2 공부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는 여러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겪었다. 나는 상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곤 하였다. 나는 상사의 눈치를 보며 내가 그를 만족시키는지 어떤지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내가 편하게 만족하며 내 일을 하질 못하였다. 처음엔 나는 너무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았고, 상사는 그런 나를 불만족스럽게 여겼던 것 같다. 상사의 비위를 맞추고 때로는 좋은 말, 맘에 없는 말도 해 가며 떠받들었어야 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그 분이 오해를 하거나 하면, 또 나를 때할 때 경직되고 냉냉하게 대한다. 이런 과정들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며, 예측이 되지 않는 것이다. 늘 그 분의 심기를 보살피고 비위를 맞춰야 하는 것이... 나는 그 과정에서 인정, 사랑받지 못한 채 메.. 더보기
미국 탐방기 2; 캐년- 바람, 물, 햇빛의 조각 캐년; 바람, 물, 햇빛의 조각 서부 패키지 여행을 출발하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타고 모하비 사막을 지나가다. 사막이라고 해서 아무 것도 없고, 완전히 모래만 가득한 곳을 생각했다. 그러나 모래가 아닌 황량한 흙의 땅 가운데에 차가 다니는 도로가 건설되어 있었다. 도로 옆으로는 메마른 풀나무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차를 내리면 쇼핑센터들도 세워져 있었다. 네바다주는 도박과 대마초가 합법이라고 한다. 역시 한국과는 다르다. 2시간여를 달려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다. 그 이름도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의 (서울의 ㅂ동 나의 집 근처에도 벨라지오 호텔이 있다.) 분수쇼를 보았다. 호텔 1층의 천장에 색색의 화려한 유리로 만든 꽃들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더보기
카페처럼 편하게 영어회화, 영작, 성경읽기 클럽 모집!!! 현재 운영중. 편안하게 모여서, 영어 프리토킹하고... 영작도 하며... 영어 성경 읽기 혹은 영어 신문기사 및 전공 원서 읽기 등. 같이 공부하는 클럽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틀에 박힌 암기식 교육체계나 틀에 박힌 사교육 학원에서 벗어나 즐겁게 재미 있게 영어를 공부하고 익히고 연습하는 모임입니다. 영어공부도 재미 있을 수 있다...재미 있게 영어 대화하고 쓰고 읽자... 함께 해보고 싶은 분들 초대합니다.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