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서 및 일상 글

계속, 사업 도전기

사업도전기... 새해 직전, 작년 년말에 영어 프리 토킹 수강생 모집 광고를 다시 만들어 곳곳에 붙였다. 혁신 카페의 건물 곳곳에 붙이고, 인터넷 카페 몇몇 곳에도 가입해서 광고 글을 올렸다. 그러자 몇몇 문의 전화들이 왔다. 톡으로 문의가 오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문의만 하고는 답신을 보고는 그냥 감감 무소식이기도 하였다. 문의하고서 직접 수강을 결정하기까지 바로 이어지지는 않아서 애가 타기도 했다. 신경이 쓰이고, 조금 걱정도 되서, 유투브에서 자영업,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분들의 영상을 틈틈이 보았다. 그렇게 현실을 알아간다. 폐업한 이야기, 매출이 떨어지는 그래서 속상하고 막막하다는 이야기, 답이 없다는 이야기 등을 듣는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하고 성서를 읽으며 맘을 편히 가지려 한다.. 내가 내 맘을 밝게 하니 수업도 더 잘, 재미있게, 나도 즐겁게 진행할 수 있다. 주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자....


동네에 있는 장년층을 위한 서울시 산하재단이자 기관인 50플러스 센터를 방문했다. 몇 달전부터 안내문을 집어 들어 와서는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직접 가서 상담을 받고 문의도 했다. 50센터에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강의들이 개설되곤 한다. 그래서 그런 강의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문의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곳을 둘러 보고, 정보를 잘 잧야야 했다. 연로하신 남성 상담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일을 안하면 늙는다고 한다..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해야 좋다고.. 그리고 일반 강사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포화상태인데, 요즘은 사람들이 강사를 자주 바꾸려 한단다.. 한 사람이 오래 강의하는 것이 이젠 어렵다는 것이다... 교수들도 기업체 강사 선발에선 탈락한다고 한다.  교육시키려는, 가르치려는 맘이 배서, 탈락한단다. 이해가 되었다.. 어쨌든 도움이 되었다,

 

내 마음에 딱 맞는 것이, 내 입에 딱 맞는 것이 , 바로 주어지지는 않는다. 내가 수고하고 애쓰고 노력해서 여기저기 문을 두드리고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듣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다. 이런 수고와 노력을 귀찮다고 여기지 말아야 겠다.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듯이, 마치 누가 내 입에 딱 맞는 떡을 넣어주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어리석은 마음과 자세는 이젠 정말 없어야 한다.... 나는 젊을 적에, 철 없을 적엔, 그런 어리석은 마음이 좀 있었다. 그래서 세상 탓하고 남 탓하고, 나는 그냥 멍하니 세월만 흘려 보내기도 했다.... 이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

'성서 및 일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홈 카페  (0) 2020.01.11
꽃들에게 말걸기  (0) 2020.01.10
영어 왕국... 수강생 모집  (0) 2020.01.07
가볍게 즐겁게  (0) 2020.01.06
A writer or an essayist  (0) 202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