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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지혜

루디아난 2019. 7. 10. 13:46

영어 모임에서 알게 된 ㅇoo님, 그의 아들은 요리사이고 미국에 산다..요리사가 한국에서 대우받는 직업이 아니므로 그는 한국에 오지 않고 미국에서 돈버는 데만 집중해 산다고 한다..ㅊㅇㅇ님도 돈 버는 데에 집중함, 어떻게 돈 벌지 궁리, 주식도 한다고..돈 있으면 외국도 나가고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으니.. 정말 돈을 바라는 간절한 얼굴 빛이다.. ㄱㄱㄱ도 아이 영어교육 열심이고 주식 투자도 한다..

내 영어반 학생 ㅅㅅㅅ님도 돈을 시랑한다고 말하며, ..ㅇㄱㄱ님도 돈 만지는 일, 돈 보내는 등의 일을 잘한다고 약간 자랑처럼 말한다.. 모두가 돈에 집중해 산다.. ㅈㅈ, ㅈㅇ 학생들도 고1,2인데, 아마 취업을 목표로 고교생활하고 있고, 사교육도 치밀하게 받고 있다, 엄마에 의해서, 코딩교육 등.. .모두가 생존, 신분상승, 성공 출세 위해 집중, 노력하며 바쁘게 때로는 힘들게 산다.. 이들 삶 어디에서 참된 기쁨 행복 감사 사랑을 찾아볼 수 있을까..

내 아버지도 평생 일, , 성실 위해 사셨다..근검 절약 저축하며..돈 모으는 데에 집중 하여 사셨다..이제 연세가 많아지시니,..내가 달라 하지 않는데도 돈을 주신다..전세값 몇 천만원을 보태주시고, 내 이름으로 모으신 돈을 자식들에게 나눠주심....이제 세상 떠날 날을 바라보니 돈을 모으는 것이 의미 없음을 깨달으시나 보다..이제 주신다 나눠주신다...움켜쥐고,  가지고. 가 아니라..

나 자신을 포함하며, 많은 시람들이 돈 모으고 움켜쥐고 가지고 소유함을 목표로 산다, 앞뒤 옆 보지않고 자기만 보고 돈만보고 집중해 산다.. 그러나 모으기만 한, 쌓아 둔 돈은 결국 어딘가에 잘 쓰여야 돈의 역할을 하는 거다..단지 모인 쌓인 돈은 그저 금속 더미, 종이 더미, 통장의 숫자일 뿐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 지혜롭게 쓰는 것이 돈의 의미 역할이다..이것을 깨닫는 것이 , 넘 늦지 않게, 지혜다..성서에도 재난 환난 때에 돈 재물 패물이 너를 구원하지 못한다는 구절들 있다. 예레미야서...

다니엘서를 보면, 최고 권력자 왕도, 고난에 빠진 다니엘을 구하지 못함을 기록하고 있다...시편에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있다...주님이 나의 구원자, 피난처이시다..

 

과거 1980년대 영화 제목들 주제들과 최근 영화 제목들 비교해서 생각해 보았다..

최근은 하녀, 돈의 맛, 돈, 상류사회, 기생충, 설국열차 등, 돈 신분상승 욕망 신분 차이 빈부 차이 등을 노골적으로 다룬 영화들이 많다..

아마 2000년 경 티비 광고인 부자 되세요 꼭이요..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와 같은.광고 문구가 잘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돈 부유함 소비 여가 쾌락 추구가 정당화 ..진리 되다..

과거 예컨대 1980년대 영화 제목들을 떠올려 보고 생각해 본다... 고래사냥, 바람 불어 좋은 날, 칠수와 만수, 뻐꾸기 밤에 울었다 ?  뽕, 어우동, 황진이.,.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꼬방동네 사람들 등 ..당시 우리 사회는 어두웠다. 군부독재 억압에 짓눌림 표현,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아름다움이 보여진다...군부정권의 소위 3s 정책에 따라 여성 성 상품화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드러내 돈 놓고 당당하게 떳떳하게 돈을 추구하는  모습은 그다지 흔하지 않았던 듯하고, 사회적으로도 정당화, 용납되지 않았던 듯 하다. ...그 때는 사회 정의, 민주화 , 조국통일 등 대의명분 있었다..최근에는 돈이 진리이고 돈 성공이 대의명분이 되었다..

 

모파상 목걸이, 미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 프랑스 영화 태양은 가득히..세 작품 시대 배경 주인공 이야기 구성 전개 모두 다르다..그러나 나는 이 셋 통해 같은 주제 읽는다..인생의 어리석음, 무지...진리 참으로 알고 무엇을 인생을 바쳐 추구 하여 얻었으나, 그 무엇이 실상은 결국에는 거짓 허구 속임수였다는 것..고로 허무한 인생 ..그래서 헤밍웨이는 자살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