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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 쾌락의 문명과 행복은 별개

루디아난 2019. 6. 22. 12:10

문명의 이기, 과학 기술의 편리함은 대개 인간의 즐거움, 유흥, 쾌락, 오락에 이용된다... 티비, 인터넷, 스마트폰 등 현대 과학 기술의 산물들은 한편으로 나의 오락, 즐거움, 쾌락을 만족시키고 채워주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잊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그래서 오락과 쾌락 끝에 공허 허무 불쾌 멍함을 낳는다.. 쾌락이 클수록, 하나님을 멀리 잊을수록, 주님과의 믿음 기쁨은 멀어지고 잊혀지고 결국 생활은 무질서, 무의미해지곤 한다.. 편리와 쾌락의 문명의 발달이 곧 나의 행복과 복됨을 보장하진 않는다.. 감각, 쾌락, 감정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절제 없는 감각의 폭주는 피폐함과 파멸이다..

최근 크게 보도되어 온 김학의 사건과 장자연 사건을 보며 생각해 본다... 돈 권력 성 섹스는 늘 붙어 다닌다, 함께 간다는 생각이 든다... 돈 있고 권력 있는 남자들이 돈 없고 권력, 힘 없는 여성()의 성을 이용하고 착취한 사건들이다.. 두 사건 모두 그렇다...고 박정희 전대통령도 그러했다... 흔히, 여대생을 끼고 시바스 리갈을 마시다가 부하의 총탄에 죽어간 것으로 그는 기억되고 회자된다. 최고의 권력과 돈을 가졌으나, 그의 삶은 섹스와 술로 채워졌다. 그러한 그의 아들 박지만은 술보다 더 강한 마약을 했다. 역사의 많은 왕 권력자들이 그렇게 했다..

돈 권력 섹스에 더해지는 것이 마약이다.. 역시 최근 크게 보도된 가수 승리의 버닝 선 및 가수 정준영 사건 등에서 볼 수 있다.. 유명 정치인인 김무성의 사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남경필의 아들 등도 마약 연루 사실이 보도되었으나, 크게 처벌받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보통의 맨 정신으로는 사는 것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고 권태로워서일 것이다.. 생존, 부유, 신분상승 등 삶의 모든 염려와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니 권태로운 거다.. 혹은 돈과 권력, 지위, 명예가 있으니, 보통의 평범한 직장생활이나 일을 할 수가 없고, 하기도 싫을 것이다. 그러니 더 자극적인 쾌락과 만족을 추구한다... 인간의 욕망, 욕심은 끝이 없다.. 한이 없다.. 스스로 절제함을 배우고 훈련하지 않으면, 어렵다...

편리와 쾌락의 문명이 곧 인간의 나의 행복, 복됨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다. 그래서 구약성서 전도서는 그 모든 것들이 허무하며, 너는 오직 너의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