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까지 세시다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는 것이다.요한일서.. 꾸짖지 않고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 마음 졸이지 말고. .나를 판단, 평가하지 말고 살자..
참새 한마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아니고는 땅에 떨어지지 않느다고 하였다. 너희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었느니, 믿음이 적은 자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복음의 말씀이다. 내가 온전한 믿음으로 산다면, 크고 작은 두려움과 염려들이 없어질 것이다. 나는 주 안에서 늘 감사와 기쁨을 누릴 것이다. 불안도 우울도 슬픔도 사라질 것이다.
예전에 많은 시간을 나는 우울과 불안에 시달렸다. 크고 작은 염려가 끊이질 않았다. 하나님을 믿노라, 성경을 믿노라 하면서도 실제 믿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주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신다. 주님이 나를 도와 주신다. 시편의 많은 말씀들이다. 지나치게 죄와 죄의식, 죄책감에 눌려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성경이 죄를 말하고 있지만, 또한 성경은 주님 안에서의 온전한 기쁨과 감사를 말하고 있다. 염려하라 괴로워하라, 는 말씀은 없다. 하나님이 너를 괴롭히신다, 는 말씀은 없다. 인간이 죄악을 범하고 회개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인간을 돌이키게 하시려 훈련과 교육의 매를 드시기도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본뜻은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진노, 분노, 증오, 정의이시다가 아니다. 서양 기독교는 죄책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면이 많다. 반면에 동양, 우리나라의 조선의 문화는 수치심, 명예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는 유독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쓴다. 나의 아버지도 그러하다. 나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진정한 자유가 참 어렵다...
작고 평범한 집이지만 내 집이 있어서 좋다..바깥에 다니다가, 일하고 돌아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내 마음대로 내 취향대로 꾸미고 가꾸고 예쁘게 할 수 있는 나의 공간이 있어서 참 좋다. 따스한 차 한잔 마시며 가만히 앉아 하루를 돌아보고 글을 쓸 수 있는 나만의 홈카페가 있어서 참 좋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중요한 것들을 배우기도 하는 홈카페이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