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여성신학 원서 강독반 문의전화나 신청 전화가 전혀 오지 않는다. 역시 나 혼자 꿈이었나 보다. 그런 내용의 원서 공부를 원하는 수요가 전혀 없나 보다,.. 씁쓸하다. 돈을 좀 더 벌고 싶은데... 영어로 여성신학으로 돈을 더 버는 방법은 없나 싶다. 어디 알바를 , 편의점, 빵집, 음식점 알바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예정한 날짜가 지났는데 아무 연락, 문의가 없어, 원서 강독반은 실패로 끝났다고 본다. 역시 수요가 너무 없구나 싶다.
낙심을 털어내고 이번엔 그냥 영어 공부, 회화, 원서 읽기 지도, 초중고 학생, 성인 모두를 포함하는 것으로 다시 광고 포스터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영어 흥신소라는 제목으로 만들었고, 그에 어울리게 셜록 홈즈의 사진을 넣어 보았다. 영와와 애증관계, 영어를 무시파고프나 그럴 수 없는 분, 영어가 괴롭고 부담스런 분 환영해요 라는 글귀를 넣었다. 이런 글귀를 넣고는, 내 스스로 가탄을 하였다. 이렇게 재미 있고, 멋진 멘트를 생각해 내다니.. 하면서... 혼자 웃고 말았다. 그래도 스트레스받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 있게 일을 하니 된 것 아닌가 싶었다. 토요일에 주변 공공 파크에 가서 건물 곳곳에 포스터를 붙였다. 한편으로는 누가 오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누군가는 오겠지 하며 파크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런데 의외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문자가 와있었다. 내가 기대를 하지 않았으므로 핸드폰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몇 시간 전에 문자, 영어 공부 문의 문자가 와 있었다. 깜짝 놀라서 , 기도하고는 , 친절하게 답을 하였다. 결국엔 통화도 하였고, 일정을 조정하여 우선 토요일로 공부시간을 약속했다. 역시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일이 벌어진다.
포스터를 붙이고 기도하였다 한 명이라도 오면 하나님께 감사하며 잘 하 가르치고 잘 하겠습니다. 한 명도 안 와도 하나님께 감사하겠습니다. 화내거나 불평 불만하지 않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 대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