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도배 땜에 책들 옮기다..지식, 이론에 진리 있다 생각하고, 지식 이론을 열심히 추구했다..그러나 그 많은 책, 기록들을 들춰보지 않은지 5년여 된다..무엇에 생명 진리 있나..ㅎ 말씀, 사랑하는 삶..
책들을 버리거나 팔거나 비워야 겠다..이제 53세 되가는데,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 알 수 없다..감사하며 가볍게 떠날 수 있게 짐을 줄이고 싶다..짐을 비우자..공간을 넓게, 가볍게 살자
도배 후 책 정리하다..안 보는 오래된 책들을 ㄱㅅㅇ 목사님 교회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나머지는 버리기로 하다..헌책방에 팔 생각을 잠시 했으나 그것도 귀찮다..
꽉 차있던 책장을 여유롭게 빈 공간을 남겨두고 싶다....
지금 이 사회는 모든 사람들을 개별화 개인화시켜서인지, 후배들도 오랜만에 연락해도 그저 인사만 나누고는 끝이다..각자 살기 바쁘고 힘들어서일까..
요 몇일, 강좌 준비와 영어반 모집 구상등으로 신경 많이쓰고 힘들었다..조목님 말씀대로 편의점 알바를 해야하나 보다.. .대조반 일이 조금만 더 늘면, 돈 도 좀 늘면 좋겠다 ..
감사하자 지금 여기서 ㅎ께..기쁘고..
책. 자료를 많이 버리고 줄였다. 여백 공간이 더 생기다..마음도 가볍고 .여유롭다..좋다..더 많이 가지려 하지 말자..이제 53세인데..서서히 세상을 아름답게 떠날 준비를 하자..아무 것도 갖고 갈 수 없으니....많이 소유한 것을 과시..자랑하려 하지도 만자..오직 주 ㅎ을 자랑하자..
라캉도 지식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말했다..
모든 학문지식의 근저에는 공리 있다, 이는 증명할 수 없다..믿거나 말거나 이다